안녕하세요. 제쪼입니다.
요즘 같은 계절에 생각나는 포근한 감성 빈티지룩 옷가게 로버블을 아시나요? 보세 브랜드지만 자체제작을 주로 하는 곳으로 러블리 빈티지 스타일의 쇼핑몰입니다.
지난주 주말인 9월 7일과 8일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서 로버블의 다섯 번째 팝업 스토어가 열렸는데요. 팝업스토어에서는 자체제작 상품 10% 할인과 총 500벌의 셀렉 상품등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로버블 인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일반 보세옷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팝업 스토어는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11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고 11층은 공유오피스가 있는 층이라 여기가 맞나 약간 당황했지만 다들 한 곳에 줄을 서계시더라고요. 오픈런을 위해 11시에 도착했지만 앞에 꽤 많은 분들이 먼저 줄을 서있었습니다. 한 20분 정도 기다린 뒤 입장할 수 있었어요.
웨이팅 후 입장하니 아직 출시 전인 이번 시즌 신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폭신폭신하고 따뜻해 보여 탐이 나던 제품입니다.
옷은 가격이 적힌 행거에 걸려있습니다. 5,000원, 10,000원, 15,000원, 20,000원으로 균일가로 5,000원 행거에는 가볍고 얇은 제품이 주로 있어서 10,000원 행거에 있는 니트와 목폴라 이너티를 구매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종류가 많았고 재고가 빠지면 직원분들께서 계속 새로운 제품을 채워 넣어주셨습니다.
15,000원, 20,000원 제품들은 두꺼운 한겨울 제품들이 특히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가을 겨울 제품 이외에도 퀄리티 좋은 원피스도 많이 있었습니다. 20,000원 제품 중 가을을 닮은 원피스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한편에는 로버블 제작 상품만 모여있는 행거가 있었는데요. 로버블만의 감성이 가득한 코너였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입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로버블만의 제품들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옷에 어울리는 작은 가방과 소품들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로버블의 모델분이 일일 알바생으로 오셔서 결제를 모델분께 받을 수 있었는데요. 항상 사진으로만 뵀던 분인데 실제로 만나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특히 인상에 남았던 팝업스토어였습니다. 3만 원 이상 구매라 뽑기도 하고 작은 곰돌이 인형 키링도 받아왔는데요. 다음 팝업도 진행한다면 꼭 들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