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후기 ( 전시기간, 특별 굿즈, 포토존, 헬로키티 전시회, DDP)

안녕하세요. 제쪼입니다.
지난 주말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에 다녀왔는데요. 올해 4월부터 시작된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은 8월 13일까지 4달간 진행됩니다. 이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전시가 끝나기 전 다녀왔습니다.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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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뮤지엄 전시 1관 (지하 2층)
기간: 2024.04.13(토) ~ 2024.08.13(화)
운영시간: 10:00 ~ 20:00
티켓가격: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3,000원, 특별권 10,000원
*재입장 불가, 일부구간 사진촬영 가능


휴가철과 방학이 한창인 지난 주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헬로키티 전시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DDP 뮤지엄 전시관으로 들어가기 전 입구부터 헬로키티로 가득한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입니다. 헬로키티가 처음 등장한 작은 동전지갑을 메인으로 한 포스터가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 입구에 키티와 키티 모자를 쓴 산리오 캐릭터 동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티켓 부스가 있는데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한 티켓은 이곳에서 발권받으면 됩니다.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인터파크티켓에서 미리 구매하여 현장에서 발권했습니다. 키티가 그려진 티켓 디자인이 너무 귀엽습니다.

 

전시회로 들어가는 입구를 마치 선물상자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이 꾸며 놨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는 입구부터 줄을 서서 들어갔습니다.

처음 입장을 하면 헬로키티에 관련된 전시가 나옵니다. 그 구간은 사진촬영이 금지라 찍을 수 없었지만 키티의 역사부터 관련 영상자료, 시대별 빈티지 전시품 등 많은 전시가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한 구간은 다른 산리오 캐릭터가 나오는 구간부터입니다.

산리오 캐릭터와 역사, 캐릭터에 대한 설명까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마이멜로디에 관련된 전시가 있는 파트입니다. 헬로키티(1974년)도 탄생한 지 오래되었지만 마이멜로디(1975년)도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내년엔 마이멜로디가 50주년인데 또 전시회를 할까요?

중간중간 산리오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동화같이 포근한 리틀트윈스타의 전시도 마음에 들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인기 최고인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캐릭터 쿠로미에 대한 전시 구역입니다.

케로케로케로피 그리는 법이 나와있습니다. 캐릭터마다 그리는 법이 나와있어 따라 그리고 싶다면 참고하기 좋을 듯합니다.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 포차코, 폼폼푸린, 시나모롤에 관한 전시 파트입니다. 기본적인 설명은 물론 관련된 전시품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산리오 캐릭터와 관련된 영상도 중간중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진행하는 산리오 캐릭터 대상에 관한 내용과 순위가 나와있습니다. 작년 순위는 시나모롤이 1등이네요.

헬로키티 전시회의 마지막은 포토존으로 마무리됩니다. 제일 인기가 많았던 곳은 역시 대왕에어벌룬키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인데요. 대기가 무려 50분이나 있었습니다. 아쉬웠지만 다른 곳에서 많이 찍었기에 50분 대기는 패스했습니다.

나가는 출구 바로 직전 포토존인데요. 헬로키티 50주년이라 모든 산리오 캐릭터들이 키티 모자를 쓰고 키티의 시그니처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줄이 길지 않아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나왔습니다.

출구로 나가면 재입장은 불가능하며 헬로키티 굿즈샵으로 이어집니다. 헬로키티 50주년 한정 굿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키티 모자를 쓴 산리오 캐릭터 인형부터 키링, 스티커, 마스킹테이프, 포스터, 엽서 등등 많은 제품이 있습니다. 퀄리티도 괜찮고 가격도 크게 비싸지는 않아서 기념으로 사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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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헬로키티 50주년 전시회는 귀여운 캐릭터들을 볼 수 있어 좋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전시회에서 줄을 서서 이동하느라 제대로 전시를 즐기지 못했습니다. 끝날 때가 돼서 사람이 몰린 것도 있는 것 같고 주말에 휴가, 방학까지 겹쳐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이 정도는 아닐 것 같아 조금 더 빨리 가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시회 들어가서 나가기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오래 걸리는 전시회는 아니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