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이 학술대회 후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고양이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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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학술대회 후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고양이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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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쪼입니다.
지난 주말인 토요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고양이 관련 학술대회인 냥냥이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고양이 집사인 저도 냥냥이 학술대회에 가기 위해 새벽부터 국립중앙과학관이 있는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냥냥이학술대회

 

냥냥이 학술대회


기간: 2024. 8. 3. (토) 10:00 ~19:00
장소: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481 국립중앙과학관

고양이 관련 박람회, 전시회 등 많은 행사를 가보았지만 학술대회는 처음 가봤는데요. 냥냥이 학술대회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로 8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으로는 과학계 석학의 분야별 강연인 냥술대회, 고양이 보호자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냥집사 워크숍, 문화공연과 고양이 수의사 특강 냥토크, 고양이 주제 콘텐츠 전시 및 판매 공간인 냥냥 라운지 등이 있습니다.


냥냥이학술대회


국립중앙과학관에 도착한 뒤 냥술대회, 냥토크, 냥냥라운지 등이 진행되는 사이언스홀 로비로 향했습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입니다.


냥냥이학술대회


안으로 들어가면 냥냥이 학술대회답게 눈이 닿는 이곳저곳마다 고양이로 꾸며놨습니다.

 

냥냥이학술대회


입구에서 바로 앞 정면에 위치한 사이언스홀로 냥술대회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냥냥이학술대회


입구에서 왼쪽으로는 냥집사 워크샵등을 진행하는 세미나실이 있습니다.


냥냥이학술대회냥냥이학술대회


사이언스홀 로비에서는 냥냥라운지가 진행 중입니다. 고양이 관련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냥냥이학술대회


사이언스홀 중간에서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선착순으로 진행하는 강연의 티켓배부나 참가확인서 등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냥냥이학술대회냥냥이학술대회


사이언스홀 로비 내부 한편에 위치한 고양이 엽서 꾸미는 공간에 있는 고양이 컬러링 엽서입니다. 색연필, 사인펜, 도장 등으로 원하는 모양으로 색칠하여 꾸밀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행사 프로그램의 시간표가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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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왜 캣닙에 빠져들까? 고양이의 화학

사이언스홀에서 첫 번째로 진행된 냥술대회 강연입니다. 제일 궁금했던 강연 중 하나로 조금 늦게 도착하여 앞부분은 조금 놓쳤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참고로 캣닙은 고양이에게 중독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블랙커런트는 고양이의 오줌냄새와 같은 향이라고 합니다. 충격적인데요.


냥냥이학술대회

 

우리집 고양이는 왜 이렇게 귀여울까? 고양이를 바라보는 뇌과학적 시선

사이언스홀에서 진행한 냥술대회중 하나로 우리가 고양이를 왜 귀여워하는지에 대하여 뇌과학적인 시선으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양이의 얼굴이 아기와 비슷하게 귀여운 베이비 스키마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펫로스에 관련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냥냥이학술대회냥냥이학술대회


그다음은 고양이의 날에 관련된 냥집사 워크샵을 듣기 위해 창의나래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냥냥이 학술대회 이외에도 과학관에서 하는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냥냥이학술대회


야옹서가 고경원 대표님의 강연이라 선착순으로 진행되었고 강연하기 전 야옹서가의 책을 증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야옹서가의 책 중 주제가 다른 3가지 책 중에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냥냥이학술대회


세계의 고양이날과 한국 고양이날

야옹서가 출판사 대표인 고경원 대표님의 강연과 세계의 고양이날과 한국 고양이날의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 고양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를 매년 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냥냥이학술대회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고양이 사랑

마지막으로 사이언스홀에서 진행한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고양이 사랑에 대한 냥술대회 강연을 들었습니다.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 소장인 곽민수 소장님의 강연이었고 저는 처음 봤지만 꽤 유명하신 분 같았습니다.

오후 강연이라 그런지 오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강연을 보러 오셔서 자리 찾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고양이가 그려진 벽화부터 고대 이집트의 고양이 여신인 바스테트까지 많은 이집트 역사에서 고양이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냥냥이학술대회

 


이집트 사람들의 고양이 사랑을 마지막으로 고양이를 주제로 한 냥냥이 학술대회 관람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처음에 냥냥이 학술대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는 대전이라 너무 멀어 가지 못할 것 같았지만 처음으로 열리는 고양이 학술대회인 만큼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아 찾아갔는데요. KTX를 타고 새벽부터 달려간 보람이 있는 행사였습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지식을 얻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고양이 관련 학술대회가 열린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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