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쪼입니다. 낮 온도가 20도를 훌쩍 넘어서는 요즘, 벚꽃철을 맞이하여 서울이 아닌 다른 도시로 훌쩍 떠나고 싶으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중에서 특히나 푸른 동해 바다와 함께하는 연분홍빛 벚꽃을 보고 싶으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 속초에는 아름다운 벚꽃과 바다가 기다리고 있지만 그만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 막상 유명하다해서 찾아갔더니 벚꽃 반 사람 반이라 구경도 전에 지치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4월 7일 다녀온 강원도의 사람 없는 벚꽃명소, 동해시의 전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천
주소: 강원 동해시 동해대로 4898-5
사진 위치: 강원 동해시 이도동 302-3 (대략적이므로 지도 사진에 표시)
전천 벚꽃길은 버스를 타고 뚜벅이로 가신다면 이도현대아파트 쪽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버스가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뚜벅이 분들도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해 전천 벚꽃길은 바다와 가깝지는 않지만 산책길을 따라 전천강과 함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해 전천의 벚꽃 개화율은 80퍼센트 정도로 생각됩니다. 아마 이번 주말이 지나면 벚꽃엔딩이 기다리고 있을 듯합니다.
오후 12시부터 1시 반까지 둘러보았는데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벚꽃놀이를 온 사람보다는 동네에 가볍게 산책 온 듯한 분들이 더 많은 듯했습니다.
벚꽃길 옆쪽으로는 하천과 더 가깝게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었습니다. 그 넘어에도 벚꽃들이 피어나 있었습니다.
전천교 쪽에서 시작해 청운교를 지나 20분 이상 걸었지만 끝없이 쭉 펼쳐져있는 벚꽃길의 끝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벚꽃길 자체가 굉장히 긴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천 벚꽃길에 오신다면 편한 운동화를 신고 벚꽃을 따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논골담길 벚꽃 현황
오늘은 강원도 동해시의 숨겨진 벚꽃맛집 전천 벚꽃길의 벚꽃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원도 동해는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바다와 벚꽃을 둘러볼 수 있는 잔잔한 도시입니다. 올해 벚꽃이 다 져버리기 전에 동해의 전천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