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쪼입니다.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건 싫지만 여름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 하나는 좋은데요. 이런 여름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계절별로 디자인이 바뀌는 화과자인데요. 이런 화과자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연희동 카페인 카시코이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카시코이
주소: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253-4 금송빌딩 1층
영업시간: 11:00 ~ 19:00
평일 오후 2시쯤 도착했고 다른 손님들이 없어 조용하고 자유롭게 이용가능했습니다. 화과자 작업을 하러 위층에 올라가 계신지 사장님이 없으셔서 카운터에 적혀있는 번호로 연락했더니 바로 내려오셨습니다. 카운터에는 지금 판매 중인 화과자를 실물로 볼 수 있게 모형들이 있었고 화과자와 잘 어울리는 그릇들이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화과자의 종류와 설명이 나와있고 화과자에 어울리는 차 위주의 음료 메뉴들도 나와있습니다. 귀엽고 센스 있는 이름들이 카페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줍니다.
저희는 카시코이 세트로 휴가 가는 토끼 + 숲 속의 말차, 시원한 어항 +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주문했습니다.


카페의 좌석은 중앙에 나무가 있는 커다란 테이블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카페가 크지 않아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좌석 같습니다.

휴가 가는 토끼 + 숲 속의 말차, 시원한 어항 + 아낌없이 주는 나무 메뉴가 나왔습니다. 화과자와 음료가 테이블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시원한 어항 +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가격: 11,000원
피스타치오 맛의 시원한 어항 화과자와 호지차 라떼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입니다. 고소하고 달달한 호지차 라떼가 화과자와 잘 어울립니다. 또한 유리컵 벽면에 호지차 시럽을 둘러 더욱 시원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줍니다.

화과자를 이렇게까지 아이디어가 좋고 정갈하면서 예쁘게 만들 수 있다니 눈으로 먼저 먹는 디저트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느낍니다. 작은 어항에 금붕어가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의 화과자입니다.

휴가 가는 토끼 + 숲 속의 말차
가격: 11,000원
유자맛의 휴가 가는 토끼 화과자와 말차라떼인 숲 속의 말차입니다. 둘 다 카시코이의 베스트 메뉴인데요. 역시나 베스트인만큼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았습니다. 유자맛 화과자는 지금까지 먹어본 유자맛 화과자 중에 제일 맛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과자 카페인 카시코이의 사장님은 일본에서 화과자를 직접 배워오시고 자격증도 가지고 계시며 화과자 수업도 진행하고 계십니다. 예쁘다 한입 화과자라는 화과자에 관련된 책도 출간하셨다고 하네요. 카시코이는 계속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계절마다 바뀌는 화과자를 보기 위해 다른 계절에도 방문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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