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가기 좋은 일본 여행지

엊그제 같던 2023년의 새해가 다 지나가고 새 시작을 알리는 3월도 벌써 시작된 지 며칠이 지나갑니다. 봄의 기운이 만연하게 느껴지는 계절의 시작에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중에서 특히나 봄 하면 빠질 수 없는 벚꽃이 유명한 나라 일본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일본은 어느 계절에 가도 다양한 매력이 있지만 특히나 벚꽃이 피는 봄에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일본의 다양한 여행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pixabay

 

 1. 도쿄 

일본의 수도로 가장 대도시이며 넓고 대표적인 랜드마크도 많으며 쇼핑할 곳도 많기 때문에 도시적인 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역시 도쿄가 가장 제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일본을 여행하면서도 가장 많이 갔던 도시가 도쿄이기도 하고 넓은 도시이기에 아직 둘러보지 못한 곳도 많은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 동네마다 다른 느낌의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도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장소는 시부야의 스크럼블 교차로입니다.
시부야 역 하치코 출구에서 여러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게 만들어진 횡단보도로 시부야의 대표적인 거리 시부야 센터가이와 함께 관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신주쿠 교엔과 우에노 공원입니다. 두곳 모두 벚꽃축제가 열리는 장소 중 하나로 도쿄에서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찾아가야 하는 명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라주쿠는 예전부터 패션의 성지로 유명한 곳으로 스트릿 패션의 명소입니다. 여러 스트릿 브랜드를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또한 크레이프와 타코야끼가 유명하니 하라주쿠를 관광하며 간식을 즐겨도 좋습니다.

 

 

대표적인 일본의 랜드마크인 스카이트리와 도쿄 타워는 도쿄에 여행을 간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사진을 찍게 되는 도쿄의 상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는 도쿄에 간다면 꼭 들러봐야 할 장소 중 하나입니다.

도쿄의 디즈니랜드는 '디즈니 씨'와 '디즈니랜드'  2개의 테마파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루에 두군데를 방문하는 것은 힘들어 보통 둘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디즈니 씨'는 총 7개의 테마로 나누어져 있으며 바다를 테마로 만든 테마파크입니다.
'디즈니랜드'는 미국의 디즈니랜드를 재현한 테마파크로 '디즈니 씨'보다 어린이 중심의 놀이기구가 많습니다.

또한 디즈니호텔도 있으니 디즈니랜드를 즐기고 디즈니호텔에서 숙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출처 pixabay

2. 오사카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일본의 관광지 중에 하나로 오사카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대형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이 있으며 비행시간도 도쿄보다 짧고 음식 또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것들이 많아 선호하는 관광지입니다.


오사카성은 오사카의 대표적인 명소로 벚꽃이 피는 봄에 가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사카 주유 패스가 있다면 뱃놀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모두 인증 사진을 찍는 곳이 도톤보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도톤보리는 오사카의 필수 코스로 다양한 맛집들과 카페, 쇼핑몰 등이 많아 현지인은 물론이고 오사카를 관광하는 관광객 인파가 많은 거리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은 오사카를 관광하는 여행객들이라면 무조건 다녀오는 일본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입니다. 도쿄에는 디즈니랜드가 있었다면 오사카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다녀온 입장으로 어느 곳이 좋다고 할 수 없을 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각자의 매력이 뚜렷한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은 사전에 입장권을 구매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방문객이 많아 놀이기구 이용 시 대기시간이 긴 편이라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유니버셜 익스프레스 패스'를 추가로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는 별개라 2가지 모두 구매해야 패스트트랙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교토

 

위의 두 대도시와는 달리 교토는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도시적인 느낌이 아닌 휴식을 위한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교토를 추천해 드립니다.
일본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로 시내를 돌아다니면서도 아담하고 소박한 분위기에 반했고 온천 마을의 료칸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의 옛 수도였던 교토에는 많은 문화재가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코다이지, 기온까지 가는 교토의 옛 모습을 간직한 거리로 교토 느낌 물씬 나는 기념품 가게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봄에 가기 좋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철학의 길 또한 유명한 교토의 관광지로 교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고 꼽힙니다.


교토 하면 온천, 료칸이 빠질 수 없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교토 시내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20분 정도만 가면 탁 트인 호수 전망을 가진 '오고토 온천'을 추천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곳으로 '오고토 온천'의 료칸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비와코 호수를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몇 년간 제대로 된 해외여행을 가기 힘든 시기였습니다. 
바쁜 일상 속 오랜만의 여행 혹은 처음 가는 설레는 첫 여행 그 두근거림을 알기에 이 글이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