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쪼입니다.
오늘은 파이가 유명한 송리단길 베이커리 카페인 진저베어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저베어는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했으며 여러 연예인들도 다녀간 파이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인데요. 주말에는 웨이팅이 너무 길다고 해 평일 오후 시간에 다녀왔습니다.
진저베어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43-7 1층
영업시간: 12:00 ~ 21:00
진저베어는 식사빵인 미트파이부터 디저트 스윗파이까지 파이를 주로 만드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주말 웨이팅이 정말 길다고 해서 가고 싶어도 못 가고 있었는데요. 평일에 오후에 시간이 되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후 3시 반쯤 도착했는데요. 매장에 자리도 꽤 있었고 파이도 종류별로 있었습니다.
진저베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기자기한 곰돌이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는 아늑하고 따뜻해 보입니다. 유럽의 시골이 연상되는 듯한 인테리어입니다.
미트파이는 물론이고 디저트 파이들도 종류가 많습니다.
옆에 있는 그릇을 들고 원하는 파이를 고르시면 됩니다. 세트 메뉴도 판매 중인데 세트메뉴의 경우에는 파이를 주방에서 챙겨준다고 하니 세트메뉴만 시키는 경우에는 직원분들께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식사빵 미트파이와 디저트 스윗파이를 하나씩 시켜보았는데요. 레몬머랭파이(8,500원), 클래식미트파이(8,500원)로 주문해 봤습니다.
예전에 어느 카페에서 사 먹은 레몬머랭파이가 심각하게 맛이 없어 레몬머랭파이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요. 진저베어의 레몬머랭파이가 그 기억을 싹 지워줬습니다. 크게 달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단맛과 상큼 달콤한 레몬맛 필링이 조화를 잘 이룹니다.
클래식 미트파이는 식사 대신 먹어도 될 정도로 속에 고기가 꽉 차있고 달달한 갈비 양념 같은 맛입니다.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어쩌다 한 번씩 생각날 것 같은 맛입니다. 앞에 있는 타바스코를 뿌려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매장 이용 시 1인 1 음료가 필수라고 합니다. 아메리카노(5,000원) 연하게 와 기본으로 주문해 봤는데 꽤 괜찮은 맛의 커피였습니다.
송리단길에서 가보고 싶었던 카페인 진저베어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진저베어에는 20종의 스윗파이와 키쉬, 갈래트, 6종의 미트파이를 판매하고 있으며 내추럴와인과 음료, 스프, 샐러드 등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여러 종류의 파이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점이 매력인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또 어떤 파이를 먹어볼지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