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하기에 좋은 가을날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전시회를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고양이를 누구나 한 번쯤 봤을법한 명화의 주인공으로 만든 ‘CAT ART : 고양이 미술사’ 전시회입니다. 독특하고도 귀엽고, 또 유익한 이 전시회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AT ART : 고양이 미술사
전시기간 : 2022.07.06. ~ 2023.10.29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입장마감 : 오후 6시)
전시장소 : MUSEUM 209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소피텔 건물 3층)
*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관
티켓가격: 성인 13,500원, 청소년 어린이 10,800원, 36개월 미만 무료
누구나 한 번쯤 봤을 법한 명화 속 주인공이 된 고양이 작품들을 통해 고대 미술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인상주의를 거쳐 20세기 근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전체 미술사를 관통하는 전시입니다. 미술사조에 따른 전시 구성과 사실에 기반한 작품 해설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원작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국내 최초, 인간 세계에서 8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고양이와 인간의 문화교류에 뜻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AT ART : 고양이 미술사 작가 소개
<야마모토 슈>
일본계 캐나다인 야마모토 슈는 2007년부터 16년 동안 누구나 한 번쯤 봤을 법한 명화 속 주인공을 고양이로 대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세계에는 또 한 가지의 설정이 있는데 고양이들의 문화와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 고대미술부터 르네상스, 인상주의를 거쳐 20세기 근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인간미술사를 망라하는 대표 작품들을 닮은 고양이들의 작품. 야마모토 슈의 고양이 세계에서 고양이들은 매우 독특한 세계와 문화를 구축하여 살아가 고 있으며, 이것은 인간들의 문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들이 우리 눈에 익숙한 것은 뻔뻔한 인간들이 고양이 화가들의 작품을 따라 그렸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들은 지금도 인간이 한눈파는 사이에 인간을 연구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며, 그들이 잠든 틈을 이용해 논문을 작성하고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CAT ART : 고양이 미술사 프리뷰
•고대 고양이 미술
Ancient Cat Art
첫 번째 섹션의 모든 작품들은 프랑스 파리의 먀(meow) 블루 박물관의 소장품들이다. 문명의 여명기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결코 단순하지만은 않다. 오히려 반대로, 그들의 정교함과 우아함은 현대묘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르네상스
Renaissance
로마 제국의 몰락 이후 찾아온 암흑기는 천년 넘게 이어졌다. 제국 시대에 피어난 위대한 문화는 점점 사라져 갔다. 하지만 15세기에 접어들며, 그리스와 로마 고양이 문화를 다시 부흥시키자는 운동의 영향으로 다시 한번 명작들이 탄생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의 주목할만한 고양이 예술가들로는 애오오나르도 다빈치와 묘 켈란젤로가 있다.
•바로크
Baroque
르네상스 운동 이후, 화풍은 더욱 다채로워졌고 구성은 더 세련되게 발전했다. 바로크 시대로 알려진 이 시기의 대표적인 화가로는 ‘냥브란트'와 '요하 네스 베르먀옹'이 있다.
•신고전주의 • 현실주의
Neoclassicism • Realism
작품의 구성을 더 간결하게 만들기 위해 예술가들 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주제에 의존했고, 이것이 신고전주의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일부 예술가들은 당대의 일상을 묘사하기도 했다. 신고전주의의 대표적인 고양이 화가로는 장 오귀스트 냥그르가 있으며 사실주의의 대표적인 고양이화가로는 장 먀옹수아 밀레는 현실주의의 대표적인 고양이 화가로 알려져 있다.
•인상주의
Impressionism
사물의 정확하게 그리는 전통적인 스타일을 버리고 고양이 예술가들은 풍부한 색과 빛 그리고 인상을 그들 작품에 주입하며 인상주의를 탄생시켰다. 인상주의 고양이 화가들로는 젤리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 드껄룩, 그리고 에두아르 먀오네 등이 있다.
•20세기 미술
20 Centuty Art
19세기 후반, 인상파 화가들에 의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회화의 스타일이 다양해졌다. 냐르누보, 뀨비즘, 먀우하우스의 작품과 추상주 의를 예로 들 수 있다. 전통 회화기법을 배우지 못한 고양이들도 이제는 스스로 예술가라고 주 장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동양미술
Oriental Art
동양의 명작들도 있다. 이 전시회는 조선의 유명 고양이 화가 신애옹복의 단오풍정과 독특한 일본 목판화도 선보인다. 간송미술관은 고양이들이 만든 작품들을 뻔뻔스럽게 모방한 인간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