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정화시키는 5가지 반려식물

안녕하세요 제쪼입니다.
봄이 왔다는 걸 몸으로 실감하기도 전에 최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물을 자주 마셔주고 외출은 가급적 삼가며 실내 공기 정화에 힘을 써야 합니다.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실내 정화식물도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요즘 하우스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식물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는 공기를 정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집 안 분위기를 한층 더 화사하고 싱그럽게 만들어 줍니다.

실내 공기정화 식물은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고 싱그러운 집 인테리어를 위한 실내 공기 정화 식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Pixabay

 

 

 

1. 스칸디아모스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에서 자생한 천연 이끼로 인테리어 자재로도 많이 쓰이는 자연친화적 인테리어 소재 중 하나입니다. 따로 물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관리하기 쉬운 식물입니다.
스칸디아모스는 공기 중 유해물질제거를 도와주기 때문에 비염 또는 아토피 등 호흡기 피부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물질을 빨아들여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주며 천연제습과 천연 가습 효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고 이끼류라 건조한 곳보다는 습한 곳, 욕실이나 주방 식탁 위에 두면 좋습니다.
또한 스칸디아모스는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소품으로써도 추천합니다. 나무를 스칸디아모스로 예쁘게 표현한 액자나 화분으로 봄 인테리어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NASA가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30위 안에 들 정도로 실내 공기 정화 효과가 검증된 공기 정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산세베리아는 아스파라거스과의 다육식물로 질감이 단단하고 직립으로 자라며 뿌리가 노출된 채 두 달 이상 방치한다 해도 끄덕 없이 잘 살아있다고 합니다.
산세베리아의 종류는 아주 다양합니다. 슈퍼바, 로렌티, 블랙 코랑, 스투키, 문샤인, 선샤인, 골드 슈퍼바 등이 있습니다.
뿌리가 잘 발달된 다육식물로 한 달에 한번 물을 주는 것보다 잎이 마르는 것 같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몬스테라

큼지막한 잎이 매력적인 몬스테라는 플랜테리어로 가장 인기가 좋은 식물 중 하나로 넓은 잎이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공기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몬스테라는 수경재배로 키워 우거나 토분을 하여 흙에 심어도 잘 자랍니다. 하지만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노랗게 타버릴 수 있기 때문에 반그늘에서 키워야 합니다.
물은 2주에 한 번씩 겉흙이 말랐다면 흠뻑 주는 것이 좋고 새 잎이 돋아날 때 말려서 나는 잎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유칼립투스

오일, 방향제, 드라이플라워로 인테리어 활용을 많이 할 정도로 은은한 향이 매력적인 유칼립투스는 항균 효과와 비염 예방에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칼립투스에 시네올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기침, 가래에 도움이 되며 머리를 맑게 해 주어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봄철 환절기에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예쁜 화분에 담아 침실에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호접란

서양란 종류의 하나로 아름다운 꽃의 색깔을 가진 호접란은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뿌리를 내놓고 수분을 흡수하는 착생식물입니다.
공기 중 키시렌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밤에도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침실에 두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이 날아온다 , 당신을 사랑합니다 와 같은 애정이 듬뿍 담긴 꽃말을 가진 호접란 역시 봄 침실 인테리어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를 정화시키고 집을 싱그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공기정화 식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세먼지가 극성인 만큼 올봄에 공기 정화 식물을 하나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